포스코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포스코가 CEO 후보 면접 대상자로 5명을 결정했다.

21일 포스코에 따르면 승계카운슬은 지난 20일 8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승계카운슬은 지난 6월 5일 4차 회의에서 사내외 인사 약 20명을 회장 후보군으로 발굴한 이래 다시 14일 7차 회의에서 6명으로 축소한 바 있다.

이날 후보 6명에 대해 역량과 자질을 재점검하고 이사회에 상정할 면접 대상자를 뽑는 과정서 외국인 후보자 1명이 개인 사정으로 참여의사를 철회해 5명으로 압축됐다.

포스코 CEO 선임절차는 2009년 CEO 승계카운슬 운영이 제도화되고 전례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이에 포스코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사외이사 7인으로 구성되는 'CEO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CEO후보 면접 대상자 심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해당 위원회는 이날부터 후보자를 최종 1인으로 압축해 선정하고 이를 이사회에 다시 건의한다.

마지막 최종 CEO 후보자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회장에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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