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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 대변인 식사 거부한 식당에 독설…“청소나 해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뉴시스>

[위클리오늘=장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에게 식사 제공을 거부한 식당을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트위터 계정에서 "레드헨 식당은 샌더스 같은 좋은 사람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거부하기보다는 더러운 차양과 문, 창문을 청소하는 데 더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에게는 룰이 하나 있는데, 만약 식당의 외관이 지저분하면 내부도 더럽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식당 ‘레드헨’은 지난 22일 샌더스 대변인이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남편 등 가족 7명과 방문했다가 쫓겨난 곳이다.

식당 주인 스테파니 윌킨슨은 워싱턴포스트(WP)에 "직원들이 샌더스 대변인이 불법 이민자의 부모와 아동 격리 정책을 변호하며 질문을 피해 가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그녀는 비인간적이고 비윤리적인 정부에서 일하고 있다"고 샌더스 대변인 일행을 쫓아낸 이유를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불법입국자 아동·청소년 수용시설을 방문할 때 입은 재킷을 놓고 새로운 해석이 나왔다. 멜라니아가 패션을 이용해 트럼프 대통령을 일부러 곤경에 빠뜨리고 있다는 것.

가디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배우 케빈 멕헤일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멜라니아의 패션은 그녀의 남편을 괴롭히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부정직하다는 것을 깨달은 멜라니아 여사가 더 이상 그의 생각을 신경 쓰지 않겠다고 취지로 그녀가 입은 재킷 뒷면 “나는 정말 상관 안해, 너는?”(I REALLY DON'T CARE, DO U?)라는 문구는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했다는 추측이다.

 

장용 기자  ec@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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