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본사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권성훈 기자] 네이버가 4일 초반 장에서 3거래일 만에 4%에 가까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2만6000원(3.48%) 상승한 7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9시 24분에는 전일보다 3만1000원(4.15%) 상승한 77만8000원에 매매되기도 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해외 핀테크 사업을 통해 중장기 성장성이 보강됐다는 분석이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네이버의 주가가 최근 한 달간 약 11% 상승했다"며 “라인의 핀테크 등 전략 사업과 광고 등 핵심 사업의 모델이 구체화됨에 따라 중장기 성장성이 보강될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 100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편, 지난 1월 100만 원을 향해 달려가던 주가는 정부의 규제 강화와 실적 기대 약화에 5월 30일에는 장중 64만8000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6월 하순에 70만 원을 회복한 데 이어 최근 주가가 상승 추세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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