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국제유가가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따라 급등세를 나타냈다.

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2.09%(1.44달러) 상승한 배럴당 70.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선물 가격은 지난 20일 이후 열흘만에 배럴당 70달러 선을 회복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분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0.92%(0.68달러) 오른 배럴당 74.97달러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 후티 반군의 유조선 공격으로 홍해를 통과하는 원유 수송을 중단한 이후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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