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인근 도로 위로 폭염경보 안내 전광판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국동 기자] 3일에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오르고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 등 대기상태까지 매우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3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며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 지역은 계속해서 기온이 38도이상 크게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2일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5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8도, 인천 36도, 수원 38도, 춘천 37도, 강릉 35도, 청주 38도, 대전 36도, 전주 37도, 광주 37도, 대구 38도, 부산 35도, 제주 33도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에서 '나쁨', 그밖의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인천·경기·충남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오존 농도는 서울·경기 북부는 '매우 나쁨', 인천·경기 남부·강원 영서·충북·충남·경북·경남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4일에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 한 때 구름이 많이 끼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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