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강인식 기자] 이재명(54) 경기지사가 '김사랑씨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과 관련해 "보도가 아닌 소설"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7일 서울 신문로2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기자회견에서 "김사랑씨의 정신병원 입원은 경찰이 한 것"이라면서 "경찰이 입원시킨 것을 '이재명이 한 것 아니냐'는 보도가 있다. 여러분은 이것을 믿느냐. 보도가 아니라 소설이다. 알면서 쓰는 소설은 조작이고 왜곡 아니겠느냐"고 말해 자신과의 관계를 부인했다.

이어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설' 등 온갖 의혹에 명확한 답을 해달라는 질문이 이어졌지만 영화제 사회자가 "이재명 지사는 DMZ국제다큐영화제 조직위원장으로 참석한 것"이라며 "영화제 취지와 다른 질문이라 답변하지 않겠다"며 차단해 이 문제와 관련한 이재명 경기지사의 언급은 더이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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