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전기요금 체제 전반에 대해 개편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7일 발표된 대책으로는 국민의 우려가 100%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누진제를 포함한 전기요금 체계 전반에 대한 개편 방안을 국회에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당정청 대책에 대한 비판과 관련해 "일부 언론과 자유한국당에서 '땜방이다, 탈원전 정책을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폭염으로 전세계가 들끓었다. 재난 수준의 폭염에 긴급 대책을 내놓은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탈원전 때문이라고 지적하는데 최악의 폭염을 겪었음에도 전력 수급에 큰 문제가 없다"며 "근거없는 탈원전 흠집내기 공세를 그만둬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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