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 "필수공익사업장이라 정상운행 될 것"

[위클리오늘=장용 기자] 서울지하철 9호선 2·3단계를 운영하는 서울메트로9호선운영㈜ 노조가 27일 파업에 돌입한다.

8일 서울메트로9호선운영㈜에 따르면 지난 6월22일이후 노사는 총 6차례에 걸친 임금교섭을 통해 협상을 지속했지만 주요 쟁점사항인 연봉제 폐지-호봉제 도입, 2017년 총액 대비 24.8%(연간 1인당 약 1000만원)의 임금인상 요구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27일부터 파업할 것을 예고했다.

서울메트로9호선운영㈜는 노조의 파업에도 열차는 100% 정상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하철은 필수 공익사업장으로 구분돼 파업 시에도 최소한의 인원을 유지해 업무가 중단되지 않기 때문이다.

사측은 파업에 대비해 필수유지인력과 대체인력 등을 투입하는 열차 정상운행 대책을 마련했다. 또 파업 참여 노조의 태업이나 필수유지업무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처하고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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