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난 때문에 맞아 죽은 병사도 생겨…

▲ 사진=뉴시스DB
[위클리오늘=한아름 인턴기자] 북한에서 한 병사가 감자 6알 때문에 맞아 죽는 비참한 사고가 발생했다.

한 대북 소식통은 24일 “북한의 식량 사정이 매우 안 좋은 상태”라며 “심지어 감자 6알을 훔쳤다는 이유로 한 병사가 동료 병사들에게 맞아 죽은 참혹한 사고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 부대의 식량 사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강도 높은 훈련이 계속 되고 있어 탈영자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군부대 탈영자뿐 아니라 가족 단위로 행방불명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고 이야기하며 북한 공안 당국은 식량난 때문에 사라진 가족 단위 주민들이 중국으로 탈북할 가능성을 두고 색출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