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류연주 기자] 해산물 프리미엄 뷔페 프랜차이즈 '토다이'가 진열음식 재사용 논란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토다이는 13일 사과문을 통해 "올해 7월5일부터 8월9일까지 평촌점 뷔페 라인에 진열됐으나 소비되지 않은 음식 일부를 조리해 다른 음식에 사용한 데 잘못을 인정한다"며 "이 일을 계기로 이와 같은 재조리 과정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토다이는 이어 "고객님들의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더욱 강화된 위생 매뉴얼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토다이는 지난 12일 한 방송사의 '음식 재사용 법적 문제 없다? 소비자 신뢰 문제' 보도로 점심시간 때 손님들이 가져가지 않은 진열대 음식 일부를 다시 가공해 저녁시간 음식으로 재활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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