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T.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1세대 아이돌 그룹 'HOT'가 17년만에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13일 가요 홍보사 PRM에 따르면 HOT는 오는 10월중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다시 만난다. 다섯 멤버가 뭉쳐 정식으로 팬들 앞에 서는 것은 2001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공연 이후 처음이다.

HOT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 2월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를 통해 다시 완전체로 콘서트를 연 것이 계기가 됐다. PRM은 "이후 팬들로부터 정식 콘서트 요청이 끊임없이 이어져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HOT는 문희준(40), 장우혁(40), 토니안(40), 강타(39), 이재원(38) 5명이 멤버다. 1996년 '전사의 후예'로 데뷔해 '캔디' '행복' '위 아 더 퓨처' 등의 히트곡을 내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2001년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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