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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커월드, '싸이월드' 개발자 곽진영씨 CTO 영입..."일본진출 가속페달"
싸이월드 개발자 곽진영 시그마체인 대표(오른쪽)가 브라이언 정 라이커월드 창업자(왼쪽)와 업무협약서를 같이 들고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곽 대표는 라이커월드의 CTO로 합류하기로 했다. <사진=전상윤 기자>

[위클리오늘=전상윤 기자] 에이다, 리플 같은 메이저 알트코인의 성공 뒤에는 일본 사람들의 열광적인 암호화폐 사랑이 숨어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의 가격하락으로 ICO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요즘엔 일본 투자자의 관심도가 성패의 매우 중요한 요소다.

블록체인 기반 교육서비스업체 라이커월드가 최근 들어 일본 시장 공략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김영남 라이커월드 대표 역시 도쿄대 석박사 출신으로 일본 인맥이 상당히 두터운 '일본통'이다.

블록체인 교육사업 인프라 구축에 가속도가 붙은 라이커월드는 최근 싸이월드 개발을 주도한 곽진영 시그마체인 대표를 새로운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영입하고 일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라이커월드는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개막을 전후해 일본경제, 특히 블록체인 경제가 더욱 활성화돼 일본이 글로벌 블록체인교육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게다가 일본은 ICO가 합법화돼 암호화폐 거래와 ICO투자에 그 어느나라보다 적극적인 나라로 정평이 나 있다.

라이커월드는 이에따라 이달 중 도쿄에 현지법인과 자체 사무실 개소를 추진하는 한편 일본 암호화폐 시장의 거물들과의 연쇄 접촉과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어떤 나라보다 일본에서 인정받는 암호화폐(라이커토큰)를 만들어 내겠다는게 1차 목표다.

라이커월드는 이와 함께 기술진의 맨파워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한때 '국민SNS'로 불리우며 전 국민적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싸이월드의 핵심 개발자 곽진영 시그마체인 대표를 CTO로 전격 발탁했다.

싸이월드는 글로벌 SNS 1위 페이스북에 직접 영감을 준 것으로 널리 알려질 정도로 세계 SNS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연 플랫폼이다. 지난달 22일 자체 암호화폐 클링(CLINK)을 공개하며 연내 ICO계획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곽진영 CTO는 싸이월드의 개발팀을 주축으로 시그마체인이란 블록체인 SNS플랫폼업체를 창업, 주목받고 있다. 싸이월드 창업자 형용준씨도 최근 이 회사 서비스기획이사로 합류했다.

이 회사는 특히 토큰을 먼저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기존 암호화폐 기업과 달리 ICO 전에 메인넷을 먼저 공개해 화제다.

시그마체인의 메인넷은 이미 세계 공인기관인 와이즈스톤으로부터 안정성과 보안성을 인정받았다. 일본 암호화폐 기업과도 메인넷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는 등 일본 블록체인업계에서도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곽진영 CTO는 ”블록체인 기반 교육 플랫폼 '라이쿼월드'와 시그마체인의 메인넷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강력한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며 "인류와 사회에 교육을 통한 기부를 실천한다는 모토로 출범한 라이커월드 그룹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이커월드 창업자인 브라이언 정 회장(한국명 정민호)은 "비즈니스 콘샙트에 따라 메인넷의 기술도 난이도에서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뛰어난 메인넷 기술을 보유한 시그마체인과의 전략적 제휴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곽 CTO의 동참은 사업적 시너지 효과만을 고려한 것이 아니라, 라이커월드의 나눔 정신과 철학에 뜻을 같이한 '아름다운 참여'"라며 "앞으로 시그마체인과 블록체인 분야에서 기술적, 사업적으로 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커 월드는 블록체인 기반의 교육 서비스 플랫폼으로 이미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동남아 등 10개 국에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최근엔 블록체인 경제에서 잘 알려진 미국 JP모건 출신의 금융전문가 2명을 어드바이저로 영입하며 맨파워 보강에도 적극적이다.

라이커월드는 도쿄대 석,박사 출신인 김영남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고, 브라이언 정회장을 비롯해 동국대 이원부교수와 종합엔터테이먼트기업 사이더스의 전 고문인 정훈광씨가 공동창업자이다. 교육, 금융, IT, 엔터테인먼트 등 각계 전문가 30여 명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ICO 전에 이미 30여 곳의 기관 및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최근엔 블록체인 경제를 기반으로 교육과 기부 문화의 혁신을 통해 인류에 기여한다는 모토로 UN DPI, ECOSO 등록기관인 휴먼인러브와 전략적인 협약을 맺고 미자립국을 대상으로 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키로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상윤 기자  in@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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