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 마린온 헬기 순직장병 49재에 참석한 이 모씨가 안타까운 표정으로 순직장병들의 영정사진들을 바라 보고있다. <사진=최희호 기자>

[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해병대 마린온 헬기 순직장병 49재 및 추모식이 3일 오후 5시 서울시청 광장 대한문 일대에서 열렸다.

장대같은 폭우 속에서 일반시민과 해병대전우회원, 보수단체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추모사 및 분향으로 이어졌다.

이날 추모식에 참석한 이 모씨(서울, 여 50)는 “하늘도 울고 있다. 너무 안타까운 죽음이다”며 “정부는 사고 원인을 끝까지 규명해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당부했다.

한편, 49재를 마친 주최 측은 집회장소를 대한문 앞으로 옮겨 반정부투쟁을 이어갔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