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가 4일 상승 출발 이후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팔자'에 나서면서 이내 기세가 꺾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307.03)보다 1.93포인트(0.08%) 오른 2308.96에 장을 열었다. 하지만 이후 오전 9시11분 현재 3.68포인트(0.16%) 떨어진 2303.35를 기록, 이틀째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274억원)은 순매수하는 데 반해 기관(160억원)과 외국인(125억원)은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1.03%), 음식료업(-0.19%), 은행(-0.16%), 보험(-0.14%) 등이 하락세다. 이와 달리 통신업(0.63%), 의약품(0.52%), 기계(0.34%), 의료정밀(0.33%), 서비스업(0.32%) 등은 상승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50원(0.32%) 떨어진 4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우(-0.26%), POSCO(-1.41%), NAVER(-0.53%) 등도 내림세다. 

SK하이닉스(0.12%), 셀트리온(1.69%), 삼성바이오로직스(0.42%), 현대차(0.80%), LG화학(0.27%), 삼성물산(0.40%) 등은 오름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816.84)보다 2.50포인트(0.31%) 오른 819.34에 시작했다. 이후 9시12분 현재 2.43포인트(0.30%) 상승한 819.27로 집계됐다.

코스닥을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99억원)과 외국인(22억원)이 순매도하는 것과 달리 개인(132억원)은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을 보면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4.20%)를 비롯해 신라젠(1.30%), 에이치엘비(0.09%), 바이로메드(0.47%), 포스코켐텍(0.68%) 등은 강세다. 

CJ ENM(-0.68%), 나노스(-1.47%), 메디톡스(-0.55%), 펄어비스(-0.58%), 스튜디오드래곤(-0.56%)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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