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롤행 열차 산티아고 인근서 탈선…60명 사망, 111명 부상
[위클리오늘=하혜린 인턴기자]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 지역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시 인근에서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238명의 승객을 태우고 수도 마드리드에서 출발해 페롤로 달리던 국영철도 소속 고속열차가 탈선했다.
사고지점은 페롤에서 95km가량 떨어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시 인근이며 이 사고로 객차들이 옆으로 쓰러지고 일부 객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파손됐다.
최초 35명으로 알려졌던 사망자는 60명으로 늘었으며 부상자는 111명으로 확인됐다.
하혜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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