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아름.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태권도 은메달리스트 이아름(26·고양시청)이 음주운전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7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아름은 지난달 28일 오전 1시30분께 혈중알코올농도 0.151%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0.151%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아름은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8월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57㎏급 결승에서 루오종시(중국)에게 5-6으로 패했다. 마지막 4초를 남겨두고 득점에 성공한 것으로 착각하면서 중국 선수에게 통한의 실점을 했다.

이아름은 경기 후 큰 아쉬움을 전하면서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고 다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