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류연쥬 기자] CU가 편의점 출점수를 줄여 가맹점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CU는 올해 점포 순증 수가 501개로 전년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분기(1~3월)에는 232개 점포가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 416개에 비해 44% 하락했다. 2분기(4~6월)에는 162개 점포로 지난해 526개보다 69%나 하락했다.

7~8월에도 107개 점포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하락했다. 올해 전체 점포 순증수는 50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28개보다 59% 하락했다.

CU는 점포 순증 하락에 대해 올해부터 개점 기준을 외부환경 변화에 맞춰 한층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예상 매출, 점주 수익 등의 기준을 15%이상 높여, 기준에 미달하는 매장은 개설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다. 

CU는 인건비 상승 등 점포의 제반비용이 늘어난만큼 가맹점 개설시 가맹점주가 가져가는 실질 수익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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