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국동 기자]  손흥민(26·토트넘)의 예상 몸값이 1억유로를 넘어섰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을 면제받은 효과가 컸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는 10일(현지시간) 손흥민의 이적가치를 1억230만유로(약 1338억원)로 산정했다.

CIES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스위스 뇌샤텔대와 공동 설립한 독립연구센터로 선수와 소속팀의 성적, 나이, 포지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수들의 몸값을 산정하고 있다.

1억230만유로는 CIES 축구연구소가 손흥민의 몸값을 분석한 이후 최고 금액이다.

손흥민은 2015년 이적료 3000만유로(약 393억원)에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지난해 12월 손흥민의 예상 이적 몸값은 6680만유로였다. 올해 1월에는 7260만유로로 올랐으며 2018 러시아월드컵을 마치고 나서 9980만유로를 기록하며 1억유로 돌파를 눈 앞에 두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이후 두 시즌 연속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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