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정재웅 기자] 라온닉스가 14일 오후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라온닉스의 핵심기술인 순간발열 기술 사업에 관한 설명회로 희망자에 한해 개별 미팅도 진행한다.

2015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라온닉스는 신기술 순간 발열체를 적용한 순간 온수기와 동파 방지기 등을 개발해 시판 중이다.

라온닉스에 따르면, 신기술 발열체는 30년 이상을 사용해도 열효율 변화가 없고, 산화부식이 일체 없으며 사용 용도에 따라 20~30% 에너지 절감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5초 이내 45도 이상의 온수를 공급하는 라온닉스의 ‘순간 온수기’는 축열방식에 비해 석회질 및 무기질의 고착을 방지하는 것이 장점이다. ‘동파 방지기’는 온도를 감지하고 스스로 동작하는 방식으로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없애고, 각종 안전장치를 내장해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제품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라온닉스는 일본, 호주,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등의 국가들과 전기보일러 및 순간온수기에 대한 수출 계약과 MOU를 체결했다.

또한 초절전용 동파방지기와 해수전용 온수기 및 비닐하우스,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냉난방 스코시스템을 개발해 2019년 출시할 예정이다. 

라온닉스 관계자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견고한 영업망을 구축하기 위해 대리점 신규 개설을 진행 중”이라며 “신규 대리점주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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