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시총 상위 2500여개 대상 기업의 지속가능성 통합 평가

국내 금융그룹 중 최초 6년 연속 편입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미국 다우존스가 13일 발표한 DJSI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에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최초로 6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와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다.

올해 DJSI 월드 지수 은행산업 부문에는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그룹인 씨티그룹, 웨스트팩, BNP파리바를 비롯한 전 세계 27개 사가 편입되었다.

신한금융그룹은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지원뿐 아니라 사회공헌활동, 환경정책, 재무안정성, 인재 확보 및 유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신한금융그룹은 고객과 사회 그리고 신한의 가치를 함께 높이는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하고자 △책임 있는 성장 △사회적 동반관계 형성 △미래를 향한 투자 등 3대 지향점을 바탕으로 ‘2020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전 계열사가 함께하는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 저소득층의 소득활동 지원과 중소기업의 성장에 2020년까지 총 27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태양광과 풍력 등 다양한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참여하는 등 환경경영을 위한 다양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경영승계 프로그램,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쉬어로즈(SHeroes)’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된 지배구조와 다양성을 인정하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등 ESG 전반에 걸쳐 발전 속도를 높이고 있다.

ESG는 환경경영(Environmental), 사회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말한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DJSI 6년 연속 편입은 그룹의 미션인 금융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실천 노력이 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주도적으로 실천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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