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한국전쟁 종전선언에 반대입장을 밝혔다.

14일 NHK보도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확실히 취한 후에 종전선언이 이뤄져야 한다. 시기상조다"라며 북한이 요구하고 있는 종전선언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다.

고노 외무상은 "6월 북미 정상회담 후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진전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오는 18~20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북한의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회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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