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하라.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남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구하라(27)가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의 소속사 콘테츠Y는 15일 "구하라씨 가족과 연락됐고, 본인도 다쳐서 입원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회복 후 경찰 조사에 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3일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해 논현동 빌라에서 구하라와 남자친구 A가 다퉜던 정황을 파악했다. 경찰은 일정을 조율해 이른 시일 내에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자만 구하라는 그동안 입장을 밝히지 않아 여러 궁금증과 의혹이 일었다.

구하라의 남자친구 A는 "구하라에게 이별을 요구했는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하라는 "A가 일어나라며 나를 발로 찼다. 이후 다툼을 하며 할퀴고 때렸을 뿐"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는 지난 5일 '약을 먹고 병원에 실려 왔다'는 등 구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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