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차 남북정상회담 선발대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이 16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로 출경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제3차 남북 정상회담 실무준비를 위한 선발대가 평양으로 출발했다.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은 16일 오전 7시30분께 평양 남북정상회담 실무준비를 위해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 출경에 앞서 정상회담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서호 비서관은 "온국민이 염원하는 남북정상회담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선발대가 미리 가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호 비서관을 단장으로 한 선발대는 이날 오전 5시50분께 청와대를 떠나 북측으로 출발했다. 오는 18일 서해직항로를 통해 방북할 문재인 대통령과 달리 선발대는 육로로 이동 중이며, 평양에는 오후께 도착할 예정이다.

선발대는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열릴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실무를 준비하기 위해 먼저 방북한다. 서호 비서관과 권혁기 춘추관장을 포함해 경호, 보도, 의전 등과 관련한 인력 80여명의 인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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