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1촌 자매결연...농가 일손 덜어주기

1사 1촌 결연마을인 충북 정안마을에서 열린 ‘KB희망나눔 농촌봉사활동’에 참가한 KB손해보험 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B손해보험>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지난 16일,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을 찾아 ‘KB희망나눔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정안마을은 지난 2012년 KB손해보험과 자매결연을 맺고 6년 째 함께 봉사활동을 이어온 1사1촌 농촌마을이다. KB손해보험은 매년 2회씩 정안마을을 방문해 모종 심기, 독거어르신 가정 방문, 담벼락 페인트칠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

지난 4월에 이어 다시 정안마을을 찾은 'KB스타드림봉사단'과 가족 30여 명은 마을의 주작물인 땅콩을 캐고 고구마 밭의 비닐을 제거하는 등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도왔다.

또한 활동을 통해 수확된 땅콩을 KB손해보험 직원들이 직접 구입하며 지역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자 했다.

이 날 행사에는 특별히 3대가 참여한 가족이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부모님과 자녀들 모두가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병수 과장은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나들이 대신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무척 뜻깊었다. 농촌을 살린다는 좋은 취지에 공감하신 부모님도 흔쾌히 함께해줘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활동에 함께한 정안마을 정영길 위원장은 “6년이란 시간 동안 꾸준히 방문해 마을의 부족한 일손에 보탬을 주는 KB손해보험 직원들은 없어서는 안 될 또 다른 이웃이다”라며 “업무로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주말까지 반납하고 마을을 찾아준 KB손해보험 직원 및 가족 분들에게 늘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국민의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농촌마을들과 1사1촌 결연을 맺고 농번기 농가 일손 돕기, 겨울철 김장 나누기 행사를 위한 농산물 구입 등의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농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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