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상봉-영상편지 교환 우선적 해결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강인식 기자] 남북은 19일 이산가족의 상시 상봉을 위한 이산가족 상설면회소를 조속한 시일내에 금강산에 열기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서명한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서'에서 "남과 북은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인도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남과 북은 금강산 지역의 이산가족 상설면회소를 빠른 시일내 개소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면회소 시설을 조속히 복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남북은 적십자 회담을 통해 이산가족의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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