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0일 백두산에 함께 오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평양 현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20일 오전 백두산을 함께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번 백두산 등반은 김정은 위원장의 제안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받아들여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20일 오전 일찍 백두산으로 출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그동안 "백두산은 반드시 북한을 통해 등반하겠다. 여러 곳에서 중국으로의 등반을 요청해 왔지만 이런 소신으로 하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