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강인식 기자] 외교부가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한국인 1명이 연락이 두절된 것과 관련해 "소재와 안전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29일 "주인도네시아 대사관은 발리 거주 우리 교민 1명이 오후부터 연락이 두절됐다는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의 신고를 접수하고 이 교민의 소재와 안전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외교부와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이번 지진 발생 직후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 영사콜센터 등을 통해 지진 발생에 따른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 중이다.

외교부는 영사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연락두절 신고자 4명에 대한 신변 안전은 모두 확인했다고  전했다.

외교부와 대사관은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SMS 로밍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현지 상황을 공지하고,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향후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해 피해 상황이 확인되는 경우 신속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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