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하라.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7)가 옛 애인 A로부터 '성관계 영상'을 빌미로 협박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4일 "A가 구하라에게 '연예인 생활을 끝나게 해주겠다'며 성관계 동영상을 스마트폰 소셜미디어를 통해 보냈다"면서 "이를 확인한 구하라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A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고 보도했다.

구하라는 지난달말 A를 협박 등 혐의로 고소했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A는 지난달 13일 서울 논현동 빌라에서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은 구하라와 A를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 두명 모두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하고 있다.

구하라와 A는 올해 상반기 JTBC4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에 함께 출연한 뒤 애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용사인 A는 유명 남자배우와 닮은꼴로 인터넷에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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