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음료와 한식의 어울림

하이트진로음료, 김밥 프랜차이즈 대표브랜드 ‘김가네’와 공동 마케팅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하이트진로음료(대표 조운호)가 김밥 분식류 프랜차이즈 김가네와 손잡고 검정보리 음료 ‘블랙보리’를 증정하는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블랙보리’와 김밥류를 비롯한 김가네의 다양한 간편 한식 메뉴가 만남으로써 최적의 푸드페어링을 이루고,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김가네는 1994년 업계 최초로 ‘즉석김밥’이라는 개념을 도입, 현재 전국 400여 개 매장과 중국 내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밥 분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해당 프로모션은 김가네 전국 매장에서 신메뉴 또는 2만 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게 ‘블랙보리’ 340mL 페트 1병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이달 4일부터 전국 255개 매장에서 우선 실시되며 점진적으로 행사 매장 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하이트진로음료는 블랙보리 푸드페어링의 일환으로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에서 운영하는 한식뷔페 프랜차이즈 ‘자연별곡’과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역시 이달부터 서울 가든파이브점을 시작으로 11월부터는 전 매장에서 고정 음료로 블랙보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자연별곡 매장 전경<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각 업계의 대표브랜드인 '김가네', '자연별곡'과의 제휴를 통해  블랙보리가 푸드페어링, 특히 한식과 잘 어울리는 음료라는 것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향후 30만 개의 한식 업소와 4만 개의 김밥, 분식업소까지 확대해 기존 편의점 중심의 유통 채널에서 벗어나 큰 시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탄산과 주스류 위주에서 벗어난 새로운 후식음료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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