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 기반 창업 및 사업화 지원 설명회』 개최

<사진=산업은행>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5일 본점 1층 IR센터에서 『국가과학기술 기반 창업 및 사업화 지원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24개 정부출연연구원과 20개 대학 기술이전·사업화(TLO) 담당자 및 연구원, 예비창업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기술이전·사업화 일선 담당자 뿐만 아니라 예비창업자들도 참석해 국가과학기술 기반 창업의 의의, 투자 유치를 위한 준비사항, 기술기업 투자 동향 및 상장 요건 등 창업과 사업화에 필요한 주요 내용들이 다뤄졌다.

산업은행은 2017년,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 24개 정부출연연구원과 「우수기술 사업화 및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2022년까지 5년 간 100개 기업에 1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또한 현재까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공동으로 44개 정부출연연구원 기술이전 기업 등을 대상으로 13회의 『KDB 넥스트라운드』를 개최했고, 10개의 국가과학기술 기반 기업에 195억 원의 투자를 실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본부 양기호 본부장은 “정부출연연구원과 대학에서 연구개발된 국가과학기술이 창업으로 이어져 청년 일자리 창출과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근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성장이 다시 우수한 기술개발의 토대가 되는 「연구개발(R&D)-사업화의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은행은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인「KDB 넥스트라운드」, 과학기술 사업화 지원 플랫폼인「KDB R&BD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향후에는 대학 기술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국가과학기술 기반 창업과 사업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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