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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로 1명 사망-2명 실종
   
▲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직접 영향을 받은 6일 오전 전남 신안군 압해읍 금산사 일주문이 강풍에 일부 붕괴됐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국동 기자] 태풍 '콩레이'로 사망 1명, 실종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6일 오후 5시 현재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갔다. 그러나 '콩레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경기 광주에서 66세 남성이 다리를 횡단하던 중 하천에 빠져 사망했다.

경북 포항에 거주하던 76세 남성은 하천범람을 우려해 대피하던 중 하천둑에서 미끄러져 급류에 빠진 뒤 실종됐다. 경북 영덕에서는 80세 남성이 자택 앞에서 대피하던 중 실족해 물살에 떠밀려 실종됐다.

태풍 '콩레이'로 이재민이 발생했다. 강릉 32명, 포항 7명, 삼척 4명, 하동 1명, 합천 1명 등 45명이 침수 등을 피해 집을 빠져나와 친척집이나 주민회관, 마을회관 등으로 피신했다.

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일시 침수된 주택이 31동(제주 23동, 부산 8동)이다. 부산과 대구 등지에서 5만5728호가 정전됐고 이 가운데 4만3463호가 복구됐다.

비닐하우스 75건, 축사 1건, 어선 15건, 농경지 320헥타아르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교통신호기·가로등 파손은 12건(제주12), 수목 전도는 9건(광주 1, 전남 3, 대구 5)이었다. 19호 태풍 '솔릭' 때 피해를 입은 제주복합체육관은 이번에도 비가 샜다.

부산 김해 경전철 평강역에서는 구조물이 탈락해 이날 오전 9시48분부터 오후 2시6분까지 운행이 중지됐다.

강원도 지방도 427호에서 토사 20t이 유출됐다. 낙석방지책도 7개가 파손됐다.

상주영덕고속도로(1곳) 국도7호(3곳), 국도24호(1곳), 국도35호(1곳) 등에서 토사가 유출되고 도로가 침수돼 일부 구간이 통제됐다.

진주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이 오전 10시부터 침수돼 복구에 1~2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제주 위미항 방파제가 유실되고 진해·여수 항만시설 난간이 파손됐다. 마산에서는 어선이 1척 좌초됐다.

항공기는 12개 공항에서 377편이 결항됐다. 17개 국립공원, 428개 탐방로에 출입이 금지됐다.

태풍은 오후 4시20분 기준 울릉도 남서쪽 약 50㎞부근 해상에서 북동진 중이다. 태풍은 이날 오후 9시께 독도 북동쪽 약 300㎞ 해상을 지난 뒤 7일 오전 3시께 일본 삿포로 남서쪽 약 35㎞ 해상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국동 기자  etc@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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