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화.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씨엔블루'의 보컬 정용화(29)가 경희대 대학원 '특혜 입학'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9일 "검찰이 정용화에게 학교 입학과 관련한 업무방해 혐의가 없다고 최종 판단해 지난 7월 불기소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FNC 관계자는 "무혐의 처분으로 정용화는 그동안 박사과정 진학을 둘러싼 여러 오해와 의혹을 씻고 법의 판단을 통해 부정 입학의 의도가 없었던 것을 인정받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정용화는 2017학년도 경희대 대학원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에 지원하는 과정에서 공식 면접을 보지 않은 채 최종합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부정입학 의심을 샀다.

다만 법원은 정용화 등의 입학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희대 대학원 교수 A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한편 지난 3월 입대한 정용화는 현재 702특공연대에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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