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국동 기자] 12일도 서울이 7도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11일 "당분간 평년보다 4~7도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7도로 예상되며, 춘천은 4도까지 떨어지겠다. 부산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5~7도다. 다만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 기온은 크게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수원 6도, 춘천 4도, 강릉 7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제주 18도 등으로 예보했다.

미세먼지는 '보통' 또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맑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져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사고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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