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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에서 블랙핑크까지.. 연예인 조물주 뷰티 디렉터 한규리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스타들이 이미지 트레이닝을 할 때 가장 처음 시작하는 일이 바로 피부 관리다. 체형이나 몸매, 표정 관리, 말투보다도 카메라에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바로 피부이기 때문이다. 피부만 깨끗해도 인상이 확 달라 보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 기획사에서도 특히 신경 쓰는 부분 중 하나다.

YG, SM, JYP, 아티스트컴퍼니, 사이더스, 큐브, 로엔 등 국내 유명 엔터테인먼트사에서는 소속 아티스트 및 연습생들의 피부 관리를 위해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이 있다. 바로 비포앤애프터바이오 한규리 대표다. 그녀는 엔터테인먼트사의 1세대부터 현재까지 아티스트들의 피부 관리를 전담하고 있으며, 그녀의 손을 거쳐간 스타는 손에 꼽기도 힘들 정도다. 공효진, 하정우, 정우성, 이정재, 공유, 송혜교, 임수정, 류승범, 이승기, 장근석, 주지훈, 김동욱, 배수지, 마동석, 조진웅, 한예슬, 이선균, 염정아, 김민종, 최진혁, 이세영, 김소은, 손은서, 서은수, 김지영, 김용건, 김의성, 김정화, 경수진, 이솜, 정선아, 카이, 황보라, 차현우, 양미라, 이상현, 장인섭, 김학진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톱배우에서부터 빅뱅,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블랙핑크, 에이핑크, 갓세븐, 위너, 아이콘, 2NE1, 샤이니, 비스트, 원더걸스, 포미닛, 미쓰에이, 에프엑스, 비투비, 빅스, 악동뮤지션, 동방신기, 펜타곤, 더보이즈, 핫샷, 멜로디데이, 엘리스, 로미오, SES, 원타임, 천상지희, 블랙비트, 박진영, 양현석, 산이, 자이언티, 세븐, 이하이, 백예린, 박지민, 쿠시, 알티, 죠리, 등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꼽히는 수많은 가수, 아이돌 스타들이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는 누구인가요?

“16년 전 공효진 씨를 처음 만난 건 트러블 때문이었어요. 당시 화장품을 잘못 쓰면서 좋았던 피부가 나빠졌었어요. 한의원도 가보고, 다른 피부과도 다녀봤지만 피부 상태가 전혀 나아지지 않자 지인의 소개로 저를 찾아왔어요. 저는 그녀를 위한 특급 처방으로 일주일에 3회씩 진정 관리, 보습 관리를 해주었어요. 얼마 뒤 원래의 좋았던 피부를 다시 되찾게 되었어요. 그다음부터는 워낙 피부가 좋았던 친구라 보습 관리, 탄력 관리만 받으면서 동안 외모를 유지하고 있어요. 하지만 공효진 씨가 작품을 시작하면 피부를 관리할 시간이 없어요. 촬영 중에 피부 트러블이 생기면 당장 달려가 메이크업을 다시 하는 한이 있어도 클렌징을 하고 팩으로 피부를 진정시킨 다음 촬영에 들어가게 해요.”

아이돌 피부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데뷔를 앞둔 많은 아이돌 연습생들이 고급스러운 피부를 만들기 위해 7년 정도 꾸준히 피부 관리를 받고 있어요. 이제 보컬, 댄스 수업처럼 피부 관리도 필수 조건이 되었죠. 소녀시대도 연습생 시절부터 약 7년 동안 피부 관리를 받았어요. 블랙핑크는 깨끗함, 순수함을 어필하기 위해 피부 결을 고르게 하고, 미백 관리를 받았어요. 보통 남자 아이돌의 경우 모공이 크고 피지 분비가 많아 여드름이 나는 친구들이 많아요. 따라서 주로 여드름 관리, 진정 관리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어요. 반면 여자 아이돌의 경우 맑고 투명한 피부를 연출하기 하기 위해 미백 관리, 보습 관리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어요.”

스타들과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남자 스타들은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을 하면 대부분 피부가 망가져서 와요. 그래서 가수 겸 배우 L 씨는 제대를 앞두고 말년 휴가 때부터 다이어트와 탄력 관리, 미백 관리, 보습 관리를 집중적으로 받았어요. 전역 후 건강하고 깨끗한 무결점 피부가 화제가 되면서 화장품 전속 모델로 발탁되기도 하고, 15개의 광고 계약까지 하게 됐어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기도 하고, 이렇게 잘 됐으니 이젠 혼자 관리하면 된다고 했더니 그런 무책임한 소리 하시면 안 된다고 우스갯소리로 말하면서 고맙다며 스카프를 선물 받았는데 내심 뿌듯했어요.”

전재은 기자  etc@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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