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코랩에 참여한 세종대 한창완 교수와 신의철 작가(좌측부터) <사진=넥슨>

[위클리오늘=전상윤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과 업무 협약을 맺고 멀티 유즈 콘텐츠 창작 교육인 네코랩×콘텐츠멀티유즈랩을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네코랩×콘텐츠멀티유즈랩에서 공개한 창작 교육은 '멀티유즈 더 게임 클래스'로 네코제 참여 아티스트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게임 IP 활용 웹툰 클래스, 게임 IP 활용 그래픽 아트웍 클래스 등 총 4개 수업이 진행된다.

멀티유즈 더 게임 클래스는 넥슨 사옥을 비롯해 성남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운영하는 콘텐츠멀티유즈랩과 팹랩서울(제작실험실·Fabrication Laboratory)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달 16~29일까지 교육과정 당 10명 내외로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 결과물은 올해 12월 1~2일까지 부산광역시청에서 개최되는 넥슨 콘텐츠 축제인 네코제(Nexon ContentsFestival)와 올해 12월~내년 2월까지 콘텐츠멀티유즈홀에서 열리는 게임 멀티유즈콘텐츠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네코랩은 유저 아티스트들이 중심이 돼 게임의 캐릭터·음악·스토리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네코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작 분야의 현장 전문가가 멘토링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편 지난 13일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린 오픈 네코랩에는 사이드킥 등 웹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신의철 작가와 세종대 한창완 교수가 참여해 크리에이터로 살아남는 방법을 주제로 유저 아티스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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