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6일 중간선거 이후 미국이 아닌 다른 곳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회담은 다음달 중간선거이후가 될 것"이라며 "(장소는) 미국내가 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아이오와주에서 열린 선거유세에 동행하는 기자들에게 "지금은 (회담을 위해) 떠날 수 없다. 외국여행을 할 시간이 없다"며 중간선거이후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지난 12일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두 달쯤 후에 회담이 있을 것"이라며 중간선거 이후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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