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16일(현지시간) 추첨이 진행된 미국 메가밀리언 복권에서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오는 19일 추첨이 이뤄지는 메가밀리언 복권의 1등 당첨금이 8억6800만달러(약 9786억원)로 치솟게 됐다.

이날 추첨에서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춘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다.

다음 추첨 복권의 1등 당첨금 8억6800만달러는 미국 복권 사상 두번째로 많은 액수다.

사상 최고액의 복권 당첨금은 2016년 1월13일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테네시주에서 각 1명씩 3명이 당첨금 총 16억달러(1조8033억원)의 1등에 공동 당첨된 것이었다.

메가밀리언 복권은 지난 7월24일 캘리포니아주에서 여러명의 노동자가 당첨금 5억4300만달러의 티켓 한 장을 구입한 이후 지금까지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메가밀리언 복권 구입 가격은 2달러(약 2250원)에 불과하지만 1등 당첨 확률은 3억250만분의 1밖에 안된다. 미국 44개주와 워싱턴 DC,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메가밀리언 복권 구입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