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유미숙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시티타워’ 및 ‘신세계스타필드’ 입점과 같은 대형 호재가 지역 내 다양하게 예정돼 저평가됐던 청라국제도시의 가치 상승이 예고된다.

세계 유일 관광탑인 시티타워는 세계에서 6번째 높은 높이를 자랑한다. 탑 내에 주거 및 사무 공간이 없이 오직 관광 콘텐츠로만 채워져 높은 가치가 평가된다. 이에 지역은 물론 국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관광시설로 성장이 기대된다.

청라골드클래스 조감도.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되는 신세계스타필드는 국내 최대규모의 복합쇼핑몰로 많은 방문객의 이용이 예상된다. 인천시는 시티타워와 연계해 신세계스타필드를 인천 대표 관광특구로 개발할 계획을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연간 3천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청라국제도시로 적극 유입할 예정이다.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를 위해 청라국제도시를 앞다퉈 찾는 것도 지역의 가치 상승을 일으키는 요인이다. 국제업무단지 ‘G-시티’에 구글, LG를 비롯한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이 대거 입지할 예정이다.

로봇랜드의 '드론인증센터' 조성 등의 호재도 있어 지역 내 고급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7호선 연장 계획도 예정돼 지역 부동산의 미래가치 상승이 예견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청라국제도시의 가치가 꾸준하게 상승할 전망이며, 다양한 상품 중에서도 호수공원 주변 부동산 상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실제 호수 조망권을 갖춘 한양수자인레이크블루(2019년 2월 입주 예정)의 경우 지난 달 웃돈이 1억8천만 원 형성됐지만, 올해 말 입주 예정인 청라 대광로제비앙의 전용 85㎡는 한달 사이에 6천만 원 가량의 웃돈만 붙어 조망권에 따른 프리미엄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웃돈이 높게 붙으면서 현재 청라 지역 호수 뷰 아파트들의 매물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청라 시티타워역 골드클래스’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서 부동산 시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세대 대부분이 특급 조망권을 갖춰 호수공원과 시티타워를 막힘없이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물 조망권’ 확보에 따른 프리미엄 형성에 대한 기대감과 소액 투자가 가능한 점이 부동산 관계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 이유다.

이미 청라 지역 내 공급한 1차, 2차 골드클래스 아파트를 통해 시공능력을 검증한 보광종합건설(국내도급순위 50위대)이 시공을 담당한다. 오피스텔로는 첫선을 보이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사람들은 시스템과 마감재 등이 아파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좋은 평을 남기고 있다.

청라시티타워 인근에 건립 예정인 청라 시티타워역 골드클래스는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로 전용면적 29∼59㎡가 총 816실 공급된다.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서 전용면적 29㎡은 분리형 1.5룸으로 신혼부부, 청년주거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청라호수공원 바로 옆자리 황금 입지를 확보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추후 물 조망권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교통 편의와 생활 편의가 우수한 단지로 주거 가치가 뛰어나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

오피스텔이 조성되는 청라국제도시가 청약 비조정 대상 지역에 해당되는 것도 경쟁력을 더한다. 투자가치가 높게 평가돼 분양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이 많다. 분양계약과 동시에 분양권 전매도 가능한 장점에 갭투자를 하려는 투자자들의 선호가 높다.

관계자는 “청라국제도시에 더 이상의 아파트 공급이 없어 청라 시티타워역 골드클래스 오피스텔이 아파트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청라 지역에 공급되는 소형 평형대 주거형오피스텔로 투자자는 물론 소규모 가구 실수요자들의 계약률이 상당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1차 계약금은 5%며 중도금 전액 조건부 무이자로 입주 시점인 2021년 2월(준공 예정)까지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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