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61.71)보다 14.41포인트(0.67%) 내린 2147.30에 출발했다. 이후 지수는 낙폭을 키우며 오전 9시34분 현재 전일 대비 24.77포인트(1.15%) 내린 2136.94을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3억원, 114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반면 개인은 1441억원 매수 우위로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71%), 건설업(0.39%), 종이목재(0.38%) 등은 강세다. 의약품(-4.14%)이 가장 부진하고 전기가스업(-2.17%), 화학(-1.25%), 제조업(-1.22%), 운수장비(-1.13%)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 종목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50원(0.80%) 내린 4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57%), 셀트리온(-6.89%), 삼성바이오로직스(-3.80%), 포스코(-1.13%), 삼성물산(-1.29%), 네이버(-0.39%) 등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44.15) 대비 3.80포인트(0.51%) 내린 740.35에 출발했다. 이후 지수는 낙폭을 키우며 오전 9시35분 현재 전일 대비 7.91포인트(1.06%) 내린 736.24을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7억원, 2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43억원 매수 우위다.

펄어비스(0.09%)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3.62%)와 신라젠(3.07%), CJ ENM(-2.54%), 포스코켐텍(-1.62%), 에이치엘비(-2.39%), 나노스(-0.96%), 스튜디오드래곤(-0.09%) 등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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