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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지수가 연저점을 경신하며 개장했다. 6거래일 연속 연저점을 기록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96.05)보다 10.10포인트(0.51%) 내린 1985.95에 출발했다. 지수는 1990대에서 머무르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4분 현재 전날보다 1.21포인트(0.06%) 내린 1994.84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75억원, 83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반면 기관은 115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1.46%), 운수장비(1.36%), 전기전자(0.67%), 기계(0.62%), 철강금속(0.56%) 등은 상승세다. 반면 통신업(-2.05%), 은행(-1.89%), 서비스업(-1.16%), 종이목재(-1.12%), 화학(-1.06%), 섬유의복(-0.58%) 등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00원(0.72%) 오른 4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45%), 현대차(1.89%), 포스코(0.19%) 등이 강세다. 셀트리온(-0.23%), 삼성바이오로직스(-0.83%), LG화학(-0.89%), SK텔레콤(-1.99%)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29.70) 대비 6.37포인트(1.01%) 내린 623.33에 출발했다. 지수는 장중 한때 617.00까지 내려가며 연저점을 기록했다. 오전 9시34분 현재 전일 대비 5.17포인트(0.82%) 내린 624.53을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4원, 41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816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CJ ENM(0.39%)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5%), 신라젠(-0.87%), 포스코켐텍(-1.68%), 에이치엘비(-3.64%), 나노스(-0.64%), 바이로메드(-2.09%), 펄어비스(-0.34%), 메디톡스(-2.68%), 스튜디오드래곤(-3.46%) 등이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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