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재학생 20% 가입 최초 달성… 캠퍼스 전용 데이터 2GB 혜택

서비스 50일 만에 누적 무료 데이터 130TB, 클라우드 베리 8000TB 제공

SKT이 대학생들에게 주는 데이터 혜택 ‘0캠퍼스’의 레벨 2 대학이 탄생했다. 사진은 지난 달 31일 오전 서울여대에서 ‘0캠퍼스 피크닉’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

[위클리오늘=전상윤 기자] SKT이 대학생들에게 주는 혜택 프로그램 '0캠퍼스'의 레벨 2 대학이 탄생했다.

덕성여대가 지난 달 23일 '0캠퍼스' 출시 이후 최초로 레벨2에 도달해 0캠퍼스 가입 경쟁에 불을 붙였다.

0캠퍼스 레벨 2는 전체 재학생 중 가입자 비중이 20%를 넘기면 달성된다.

이로써 덕성여대의 '0캠퍼스' 가입자는 11월 1일부터 기존 1단계 혜택의 두 배인 캠퍼스 전용 데이터 월 2GB와 클라우드 베리 200GB를 무료로 받게 됐다.

'0캠퍼스' 레벨2는 덕성여대를 시작으로, 서울여대와 서울시립대 등 여러 학교가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0캠퍼스'는 서비스 시작 50일 만에 이용자 8만 명을 돌파해 대학생들 사이에 화제의 서비스로 떠올랐다.

지금까지 '0캠퍼스'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된 혜택은 캠퍼스 전용 데이터 약 130TB, 클라우드 베리 8000TB에 달한다.

SKT는 레벨 2달성을 응원하기 위해 가입자 20%를 눈앞에 둔 서울여대에서 지난 달 31일 0캠퍼스 피크닉을 개최했다.

이날 서울여대 학생들은 '0캠퍼스 피크닉'의 푸드 트럭 존과 피크닉 존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커피와 핫도그, 닭강정 등 제공된 음식을 즐기며 0캠퍼스의 프로그램들을 체험했다.

또한, 가입자가 많아질수록 더 커지는 0 캠퍼스의 혜택이 인기를 얻어 가입자 1000명 이상 캠퍼스도 급증했다.

한편, 0캠퍼스 혜택의 입소문으로 지난 25일 기준, 20개 대학이 가입자 1000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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