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희상 국회의장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새로운 상식, 개인이 바꾸는 세상' SBS D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강인식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 선거제도 개혁을 주문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2일 "현행 선거제도는 표심을 왜곡하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를 바로잡는 일은 국회의 책무이며 국민은 투표를 하고 국회는 선거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SBS 'D 포럼 2018' 축사를 통해 "지금 국회는 선거제도 개혁을 논의하고 있다"며 "국민은 SNS와 동영상 채널, 거리의 광장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목소리를 내며 공감을 확산시키고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어 "이것이 국민주권이라는 헌법의 가치를 일깨우는 일이다. 민주주의를 향한 올바른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그 중에서도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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