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소송을 앱을 통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로팜'이 서비스에 들어갔다. <사진=앱웨이브 제공>

[위클리오늘=장용 기자] 일상에서 부득이하게 사건, 사고를 당했을 때 누구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소송이다. 어떤 변호사를 어떻게 선임하는 지, 또 변호사 비용은 얼마나 드는 지 신경쓸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젠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게 됐다. 각종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변호사가 필요할 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모바일 앱을 통해 자신의 사정에 맞는 변호사를 선임해주는 모바일 앱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벤처 앱웨이브(대표 이헌욱)이 지난 구글스토어를 통해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변호사 무료 연결 앱 “로팜(Law Farm)”이 바로 그것이다.

‘로팜’은 사건 당사자인 의뢰인들이 변호사 접근을 쉽게 할 수 있고 변호사에 대한 선택을 폭을 넓게 해 주는 게 특징이다. 반대로 변호사의 경우는 사건 내용에 따라 수임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사건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

사건 접수 시 의뢰인은 키워드를 이용해 간단하게 사건을 접수할 수 있고, 전문 변호사의 조건에 맞춰 실시간 채팅, 이메일, 유무선 전화 등을 이용해 최종 합의 후 소송 진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헌욱 앱웨이브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사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아는 변호사가 없어 애를 먹는 일이 많다는 점에 착안, ‘로팜’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무료 앱인 ’로팜’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분쟁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건 접수 외에도 집단소송 게시판, 법률 정보, 법원 안내, 찬반 토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로팜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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