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장중 2100선을 회복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89.62)보다 0.70포인트(0.03%) 오른 2090.32에 출발했다. 코스피는 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2100대까지 올랐다. 지수는 오전 9시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62포인트(0.65%) 오른 2103.2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5억원, 1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이 103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는 혼조세다. 전기전자(-0.46%), 의료정밀(-0.25%), 의약품(-0.16%), 전기가스(-0.1%), 제조(-0.09%)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음식료(1.56%), 비금속광물(1.43%), 철강금속(1.12%), 건설(1.09%), 증권(0.96%), 종이목재(0.83%)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50원(0.57%) 내린 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25%), LG화학(-0.43%), 현대차(-0.47%), 삼성물산(-0.46%) 등은 하락세다. SK하이닉스(0.29%), 셀트리온(0.21%), 포스코(1.66%), SK텔레콤(0.95%)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1.55) 대비 2.01포인트(0.29%) 오른 693.56에 출발했다. 지수는 상승폭을 키우며 오전 9시2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6.37포인트(0.92%) 오른 697.92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억원, 8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58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포스코켐텍(-0.83%), 메디톡스(-1.07%), 스튜디오드래곤(-0.30%) 등은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8%), 신라젠(1.47%), CJ ENM(0.23%), 에이치엘비(0.32%), 바이로메드(0.34%), 펄어비스(0.35%)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