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체 피부과 한의원 창원점 차건 원장

[위클리오늘신문사] 가을에서 겨울로 점차 추운 계절로 바뀌어감에 따라 다양한 피부질환과 두드러기 질환으로 인해 한의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찬바람에 피부가 노출되는데, 이때 면역력이 약해지는 동시에 다양한 두드러기가 발생한다. 창원에 거주하는 양모씨(30, 남성)의 경우에도 평소 없던 두드러기로 인해 한의원을 방문했다. 두드러기의 경우 평생에 한번쯤 겪어본다고 할 정도로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이다.

급성두드러기라면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호전되는 편이다. 그러나 두드러기 중에서 발진을 동반한 소양증이 6주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두드러기로 진단할 수 있다. 이때는 가렵고 따끔거리고 부어오르는 두드러기증상이 자연히 사라지지 않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두드러기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악화될 수 있는데 수면부족, 알레르기, 음식, 스트레스 등이 이러한 악화요소가 될 수 있다. 어떤 유형이든 만성두드러기를 방치할 경우 더욱 악화되기 쉬우므로 조기에 발견시 자연치유를 기대하는 것보다는 전문의를 통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두드러기는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피부점막의 혈관이 확장되고 투과성이 증가돼 나타나는 일종의 국한성 수종반응이다. 피부에 선홍색 혹은 창백색 발적이 나타나고 증상이 나타났다 소멸했다를 반복한다. 극렬한 소양감이 있으며 피부 부종이 소실되고 나면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두드러기는 몸속 장기 중 소화기 계통이 약할 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위장과 함께 소화기 계통의 근본 문제 개선을 위해 면역력을 회복시켜주고 독소를 내보내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두드러기가 소화기 점막을 침범한 경우 오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인후부에 발생하는 경우 후두의 수종과 호흡곤란, 흉민, 질식감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혼궐이 발생하기도 한다.

만성 두드러기는 체질 개선과 해독, 배독이 매우 중요하다. 몸의 나쁜 기운을 대변, 소변, 땀 등을 통해 내보내고, 면역력을 회복시키면 두드러기는 저절로 제거된다. 면역력이 건강해지면 피부도 함께 건강해져 두드러기 증상이 완화가 되므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원에서는 두드러기 치료 시 외부적으로 피부에 드러나는 팽진과 소양감을 빠르게 잡는 치료를 진행함과 동시에 내부적으로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치료를 같이 병행하고 있습니다. 두드러기 악화 인자를 배제하는 생활습관 역시 중요하므로 환자의 노력과 병원의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 하늘체 피부과 한의원 창원점 차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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