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정재웅 기자] 결국 비트코인캐시가 하드포크로 둘로 나뉘었다. 비트코인캐쉬 하드포크 여파로 어제에 이어 가상화폐 시장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초 비트코인은 등락이 매우 심했으나 지난 9월 들어 700만원~730만원 수준에서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 여파에 따른 급락으로 시장 상황은 다시 섣불리 판단할 수 없게 됐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빗(Coinbit)에 따르면 13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649만원으로 전일 대비 2.11% 올랐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3.47% 오른 2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BCH)가 -9.27%, 라이트코인(LTC)이 -2.17%, 이더리움 클레식(ETC)이 -2.27%, 그로스톨(GRS)이 4.18%의 등락폭을 보였다.

13시 현재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868억 달러이며 하루 동안의 거래량은 204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2.56%이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