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그 이상의 완벽한 연말 만찬” vs ‘지중해 건강식 요리’  

[위클리오늘=민필립 기자] CJ푸드빌 ‘빕스’와 롯데지알에스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빌라드샬롯’이 연말을 겨냥, 차별화된 컨셉의 신메뉴를 선보이며, CJ그룹과 롯데그룹을 각각 대표하는 외식전문기업으로서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먼저 빕스는 연말 홀리데이시즌을 겨냥, ‘상상 그 이상의 완벽한 연말 만찬’이란 컨셉으로 새우를 활용한 신메뉴 3종과 연어 메뉴 4종을, 또 빌라드샬롯에서는 ‘지중해 건강식 요리’를 주제로 한 24종의 메뉴를 새롭게 출시하고 고객 발길 잡기에 나서고 있다.

■ CJ푸드빌 빕스, 상상 그 이상의 ‘완벽한 연말 만찬' 제안

<사진=CJ푸드빌 빕스 제공>

먼저 빕스(VIPS)는 본격 연말 시즌을 맞아 샐러드바부터 스테이크, 디저트까지 가치를 높인 다채로운 신메뉴를 마련 ‘완벽한 연말 만찬’을 선보인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그랑 파티 에디션(GRAND PARTY EDITION)’이라는 콘셉트로,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연말 파티와 모임에 최적화한 신메뉴를 풀코스로 선보였다. 

우선 새우 신메뉴 3종과 연어 베스트 메뉴 4종으로 샐러드 바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새우 메뉴로는 새우·가리비 등을 가득 넣어 끓인 지중해식 해산물 스튜인 ‘슈림프 부야베스’와 쫄깃한 새우볼과 담백한 감자, 진한 크림소스의 조화가 일품인 ‘슈림프볼 크림 그라탕’, 익힌 새우를 매콤한 마라 소스에 볶아낸 ‘마라 슈림프(평일 저녁/주말 제공)’등 3종이다.  

또한 지난 시즌에 출시해 폭발적 반응을 얻었던 ‘연어 통구이(평일 저녁/주말 제공)’, '레드핫 연어장'과 '훈제연어' 등은 지속 선보여 인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연말의 특별함과 설레임을 더해 줄 겨울 시즌 한정 스테이크 2종도 선보인다. 새롭게 출시한 ‘그랑 파티 스테이크’는 육즙 가득한 채끝 등심 스테이크와 고소한 로브스터 구이, 키조개 껍질에 올린 씨푸드 그라탕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메리 베리 스테이크’는 두툼한 454g의 립아이 스테이크에 달콤하게 졸인 크랜베리를 마치 크리스마스 리스처럼 둘러 제공한다. 사이드 메뉴로 새롭게 선보이는 ‘얌스톤 로브스터’와 파티의 대미를 장식할 ‘디저트 섹션’도 새롭게 준비했다. 

‘마카롱 컬렉션(평일 저녁/주말 제공)’ 섹션을 신설, 딸기·유자맛 2종의 마카롱 꼬끄(과자 부분)와 딸기와 블루베리 등 4가지 크림을 준비해 ‘나만의 마카롱’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말 느낌을 살려주는 ‘트리 컵 케이크(평일 런치 제공)’와 둥근 리스 장식이 포인트인 ‘베리 리스 초콜릿 케이크’, 와인을 끓여 만든 유럽식 음료 ‘뱅쇼’는 SNS 인증샷을 부를 정도로 환상적인 맛과 비주얼을 자랑한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 빌라드샬롯, ‘지중해 건강식 요리’ 선보이며 브랜드 리뉴얼

<사진=롯데지알에스 빌라드샬롯>

롯데지알에스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빌라드샬롯도 지난 18일, 차별화된 ‘지중해 건강식 요리’를 선보이며 브랜드 리뉴얼에 나섰다. 

빌라드샬롯은 기존 유러피안 홈메이드 푸드 콘셉트를 지중해 건강식 레스토랑으로 변경했으며, 시칠리아 셰프인 피오레 올리비에리와 엔리코 올리비에리 부부가 메뉴 개발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토마토와 올리브, 가지 등 지중해의 신선 식재료를 활용, 시칠리안 피자와 피스타치오 크림 파스타, 치킨 스튜 with 빠네 등 총 24종의 제품을 출시, 메뉴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1호 매장인 잠실월드몰점은 편안한 코랄빛과 지중해 블루 등 시칠리아의 생동감 있는 컬러를 활용해 낭만적인 시칠리아 풍경을 독특한 감성의 인테리어로 표현했으며, 

롯데첨단소재가 디자인 제작한 테이블에 롯데정보통신이 개발한 빔, 테블릿 등의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여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 테이블 존을 시범 운영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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