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에노스아이레스서 G20 정상회의 참석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또 G20 참석전 체코를 방문해 한·체코 정상회담을 갖는다. G20 정상회의 뒤에는 뉴질랜드를 국빈방문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11월27일부터 12월4일까지 5박8일의 일정으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그 계기로 체코와 뉴질랜드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중간 기착지로써 체코를 11월27일부터 28일까지 방문해 체코 총리와 회담을 하고 현지 우리동포 및 진출기업 대표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어서 문재인 대통령은 11월29일부터 12월1일까지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한편, 동포간담회 및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 등을 가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특히 이번 G20 정상회의 주체국인 아르헨티나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과는 14년만에 한·아르헨티나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12월2일부터 4일까지 뉴질랜드를 국빈방문해 제리 마티파라이 뉴질랜드 총독과 재신더 아던 총리를 만나고, 동포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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