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h 21 International Conference’ 홍보포스터

 [위클리오늘=김혜민 청년기자] 도시재생과 평화를 위해 청년들이 뭉친다.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UN-Habitat(유엔해비타트)가 주최하고 YOUTHNOW(유스나우)가 주관하는 ‘Youth 21 International Conference’가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청년, 도시와 평화’를 대주제로 ‘청년 참여형 도시재생’, ‘청년과 평화’ 두 세션으로 구성된다. 강연을 비롯해 토크콘서트, 토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 유엔 대사 업적과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UN 안보리 명연설로 익히 알려진 오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이사장과 성균관 대학교 김도년 교수가 의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강연과 행사의 지표를 제시한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양천구갑)과 유엔프로젝트서비스사무국(UNOPS) 아시아 지역 대표 Sanjay Mathur가 축사를 한다. 

첫 세션에는 성균관 대학교 손세형 교수와 스페인 청년 NGO Needlab 그리고 고양시 청년 단체인 리드미와 청년 도시재생회사(CRC) 인피루트가 청년 참여형 도시재생 연사로 참여한다. 

두번째 세션에는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강명도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북한학 교수, Douglas Ragan UN-Habitat 청년위원장, 남북청년 연합동아리 비더원이 연사로 나선다. 

세션 이후, 호텔에서 만찬과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된다. 청년 팀들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세계 각국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교류와 협력의 장을 열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월 발족한 ‘UN-Habitat 청년과 도시 정책위원회(위원장 김종민 의원)’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황희 의원과 김도년 교수는 도시재생 내에 청년의 참여를 촉진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성공적인 한국형 청년-도시재생 모델을 만드는 것에 기여하고 있다. 또 황희 의원은 ‘미래도시 창생과 재생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의 대표의원으로서 도시재생의 다양한 해법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UN의 인간정주계획(Human Settlement Programme)으로서 전 세계 도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도시 내 포괄적인 통합을 도모하는 UN-Habitat는 글로벌 청년(Youth) 이슈의 중핵기구로서 지구촌 15억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UN 기구다. YOUTHNOW는 UN-Habitat 한국 공식 실행 단체, 청년 한국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협력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프로젝트 전반의 책무를 달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들은 지난해 'Youth 21 / YOUTH WEEK'을 통해 청년들이 글로벌 아젠다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에 기여하는 방안을 제시, 실생활 내 아젠다 실천 방안을 탐구했다. 20개국 청년들의 참여는 물론 '고양 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치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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