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가수 겸 배우 비(36)가 자신의 모친을 고발한다는 온라인 글과 관련해 글쓴이와 만나겠다고 밝혔다.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상대측이 주장하는 내용은 고인이 된 어머니와 관련한 내용이어서 빠른 시일내에 당사자와 만나 채무 사실 관계 유무를 확인 뒤,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비의 부모를 고발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1988년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떡가게를 하던 비의 부모가 쌀가게를 하던 자신의 부모에게 쌀 1500만원어치와 현금 800만원을 빌렸는데 아직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원금이라도 갚으라고 요구했으나 비 가족이 잠적했다. 소송을 걸려고도 했으나 가정 사정이 빠듯해 하지 못했다. 결국 소송 기간도 지나버렸다"고 주장했다.

지난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가수 비의 부모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명으로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온라인에 비의 부모를 고발한다는 글을 쓴 이와 같은 인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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